책,영화,드라마5 <직장 상사 악령 퇴치부> 기본정보, 줄거리, 후기 - 착해진 게 귀신 씐 거라고? 나쁘지 않지 기본정보저자 : 이사구출판사 : 황금가지발행 : 2024. 02. 15.쪽수 : 336쪽카테고리 : 공포/스릴러 줄거리한 중소기업의 디자이너 김하용은 심란하다. 원래도 이상했던 직장 상사가 요즘은 기괴해지기까지 했는데, 아무도 이를 눈치 못 챘기 때문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하소연 글을 계기로 소개받은 최적의 해결사, 18만 구독자를 자랑하는 유튜버 ‘무당언니’와 함께 퇴마에 나선 하용에게 곧 생각지도 못했던 커리어 전환의 기회가 찾아오는데?!(출처:교보문고) 죽을 때가 되면 사람이 변한다는 말, 괴팍한 직장 상사에게 해당된다면 어떨까요? 갑자기 수상할 정도로 착해진 상사 녀석. 주인공인 디자이너 김하용은 상사를 경계하며 관찰하다가 그가 남몰래 기괴한 행동을 하는 것을 목격합니다. 믿을 수 없는 .. 2025. 3. 23. <나이브스 아웃> 기본정보, 줄거리, 복선, 후기 - 잘 짜여진 한편의 추리극 기본정보감 독 : 라이언 존슨 Rian Johnson개봉일 : 2019. 12. 04.출연자 : 다니엘 크레이그, 아나 데 아르마스, 크리스 에반스 등 줄거리베스트셀러 미스터리 작가 ‘할란’이 85번째 생일 파티 후 숨진 채 발견되고 용의자 후보로 지목된 그의 가족 10인을 둘러싼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경찰과 함께 탐정 ‘브누아 블랑’이 파견되는데…(출처:네이버) 황금 알을 낳는 거위처럼 베스트셀러 미스터리 소설로 돈을 벌어들이는 할란은 자신의 대가족, 사용인에 간병인까지 모인생일 파티가 끝난 다음 날, 죽은 채로 발견됩니다. 본인의 소설을 닮은 미스터리한 죽음을 맞이한 인기 작가의 저택에 경찰과 함께 의문의 탐정 '브누아 블랑'이 찾아옵니다. 그들은 할란의 가족들을 한 명씩 심문하고, 특이하게도 .. 2025. 3. 21. <쉽게 사랑하고 어렵게 미워하고 싶지만> 책 후기, 추천 - 내 마음속 작은 폭풍이 잠잠해지길 작 가 : 구슬기출판사 : 발코니발행일 : 2022. 2. 22. 홀로 여행 간 속초의 문우당서림에서 보고 사게 된 책제목을 보자마자 확 이끌렸고표지가 고양이라 지나칠 수가 없었다.종종 제목만 그럴싸한 책들이 있는데,이 책은 읽으면서 공감하고 생각하게 하는 내용이 많았다. 쉽게 사랑하고 어렵게 미워하는 사람이 되고픈데정반대의 사람이 된 것같다.어렵게 사랑해서 관계의 폭이 좁고,쉽게 미워해서 멀리한 사람이 계절 모퉁이마다 서 있다.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누구나 공감이 갈 글이다.어른이 되고 회사 생활을 하면서사랑하는 기쁨과 미워하는 고통을 깨닫기 마련이다.나를 위해서라도다른 사람을 쉽게 좋아하길, 어렵게 미워하길바라는 수많은 마음과 노력이 스쳐 지나간다 왜 미워하는 일은 내가 제일 힘들까?미운 .. 2025. 3. 19. <존 오브 인터레스트> 언택트톡 후기, 해석 - 관심지역과 비관심지역 존 오브 인터레스트 The Zone of Interest 감 독 : 조나단 글레이저 Jonathan Glazer개봉일 : 2024. 06. 05출연자 : 산드라 휠러, 크리스티안 프리에델 장장 3시간 30분을 넘게 관람영화 본다고 몸이 힘들어진 건 처음이었다.불편하게 앉아 있다가 끝나고 다리 힘 풀려서 넘어질 뻔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연출이 직접적이지 않은 영화라이어서 설명을 들을 수 있는언택트 톡을 보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일단 전반적인 시대 배경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고막연히 느낌으로만 지나간 영화 장면들을명확한 표현으로 들으니 더 잘 와닿았다그리고 다른 방식으로 촬영된 부분들이 있어잘 이해하지 못했는데,설명을 들어 도움이 많이 됐다. 영화와 해설까지 보고 나서 제일 이상적이었던 것은영화 제목인.. 2025. 3. 18. <수확자> 후기 - 죽음이 사라진 세계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 수확자(Scythe) - 닐 셔스터먼 먼 미래, 인간의 문명을 양식 삼아 발전을 계속하던 인공지능은어느 순간 임계점을 넘어 폭발적으로 발전, 아니 탄생한다.‘선더헤드(뇌운)’이라는 이름의 인공지능은인간의 환경을 끝없이 쾌적하게 변화시키다 못해결국 언뜻 완벽해 보이는 불사의 시대를 맞이하게 한다죽지 않게 된 세계는 생사의 불균형을 바로잡기 위해불사를 거슬러 필사로 만드는 ‘수확’이란 수단을 실행한다 구시대 수확자들은 양심과 도덕성에 무게를 두고수확하는 자신과 수확 당하는 자들을 위해각자의 방법을 찾아간다신시대 수확자들은 수확이란 행위가 불사의 인류에게 갖는 의미를 확대하여자신들을 신격화하며 수확을 쾌락적으로 즐기기에 이른다. 이러한 이념의 차이 외에도,어느 권력 집단이든 생겨나는 부패 또한 이곳에 존재한다.. 2025. 3. 17. 이전 1 다음